
2025년 7월 한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하며 6월의 2.2%보다 소폭 낮아졌습니다. 월간 기준으로는 0.2% 상승해 지난달 보합세에서 다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이번 결과는 시장 예상치와 유사하며, 국제 유가 안정과 농산물 가격 조정이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 다만 서비스 물가와 임대료 상승은 여전히 물가 하방 압력을 제한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둔화가 추세적 안정으로 이어질지 주목하며, 한국은행의 향후 통화정책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합니다.